[re] 친구

> 무엇을 바라고,무엇을 기다리는것인지 그녀의 마음은 좀 처럼 열리지가 않읍니다. 혼자 마음조리고 .애태우고 생각하고 . 슬퍼하고 ,좀처럼 마음이 진정이 되지 않읍니다. 제가 자꾸 이럴수록 그녀는 점점 멀리 달아나 버릴지도 모릅니다. 멀리 달아날 까봐 걱정은 되지만 그녀가 받아주질 않으니 답답하고, 견딜수가 없어서 이렇게라도 글을 쓰는것입니다. > 하루종일 그녀생각이 났읍니다. 어둠이 내리자 제 마음을 진정 할수가 없어서밖으로 나와서 밤공기를 맞으며 한적한 곳으로 가서 생각하고 또 생각하다가 그녀의 집근처에 가서 멍하니 그녀의 집을 한참을 바라보았읍니다. 정 답답하고 힘이들면 손을 놓아버리면 될것을 놓지못하고 바보같이 잡고 있으려니 힘이듭니다. > 지금제 심정은 어두운 터널을 지나는 기분입니다. 어두운 곳에서 보이는건 조명뿐 , 저에게 현재 보이는것은 그녀밖에 없읍니다. 다른것에 시선을 돌리려해도 돌려지지않고 그녀의 생각이 머릿속에 가득차있읍니다. > 더 버텨보고 안되면 손을 놓아야겠지요.. 손을 놓는날 기다리리고 있겠읍니다. 다음에는 친구로 만나지 말고 진정 사랑하는 연인으로 만나고 싶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