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매일아침 생생한 정보 들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수원에 살고있는 시누이 유미정입니다. 새언닌 봉동에 직장과 집이있는 김미영이고요. 오늘이 새언니의 36번째 생일이예요. 방송을 통해 언니에게 생일축하도 하고 고백하고 싶은 말도 있고해서 사연 신청합니다.
새언닌 맞벌이 부부 10년째예요. 잠깐 생각하면 아이들도 자라고 여유도 생기고 이젠 안정권에 접어들었겠다 생각하시겠지만, 실은 올해 나이 40대열에 오른 오빠가 아직도 철이 덜들었는지 그렇지가 못해요. 그래서인지 오빠보다 새언니를 더 따르고 믿고 의지하며 큰언니로 생각하며 지난 시간을 보냈는데, 그런 언니가 마음의 문을 닫으려 하고 있어여. 오빠에게 크게 실망했거든여.
언니는 제가 원하는 결혼상대자를 가족들이 반대하자 중간에서 자리를 마련해주고 부추겨줘 지금은 아이도 낳고 행복한 가정을 꾸미고 잘 살고있고 제가 임신중에 입덧할땐 언니가 해준 음식 먹고싶다 그러면 두팔 겉어붙이고 척척 만들어주곤 했는데,... 글고 이젠 오히려 친정엄마 손맛보단 언니손맛이 그립고 입에 더 맞는데.... 신랑이 미우면 시댁식구들도 다 미워질거예요. 그죠? 결혼한 여성이라면 모두들 이해하시겠지요.
그래서 맘속으로만 응원하며 지켜봤는데, 오늘 울 새언니 김미영의 36번째 생일을 놓치고 싶지않아요. 진심으로 추카한다고, 마니마니 좋아한다고 전해주시고요, 꽃다발도 한아름 보내주세요. 생일추카사연 방송타고 꽃다발도 전해받으면(?) 조금이나마 맘을 풀수도 있을것 같아서 fm모닝쇼에 도움 요청합니다.
글고, 6월14일엔 봉동에 모내기하러 내려갈껀데, 그땐 웃는얼굴 볼수있기를 바란다고 울언니에게 꼭좀 전해주세여.
그럼, 수고하시고요. 고맙습니다.
- 수원에서 시누이 유미정 드림 -
* 언니는 8:30분을 전후로 출근하는것 같애요.
언니 직장주소 : 전북 완주군 동상면 신월리 544번지 동상면사무소
김미영 앞
언니 전화번호 : 016-379-9923(pcs)
063-243-9031(off)
수원 유미정 전화번호 : 018-633-2768(pcs)
031-309-3690(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