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김차동님의 정겨운 목소리를 들으며 나도 사연 한 번 올려야지 하면서도 바쁜 생활 때문에 잊고 지내네요.
그래서 오늘은 아침부터 계속 생각하면서 운전했지요. ^^
제가 이렇게 사연을 올리는 것은 아침에 운전하시는 분들 입가에 자그만 미소를 드리고 싶어서예요.
저도 들은 얘긴데요.
남자분들 군대 가셔서 높은 분들과 함께 있으면 많이 긴장하시죠?
제가 아는 사람은 대대장님과 식사하고 나서 체해서 일주일을 고생했다고까지 하니 윗분들과 함께 일하신 분들, 정말 힘드셨겠어요. ^^
이 분도 그런 분 중의 한 분인데요, k군이라고 명명할께요.
k군이 군대에서 맡게 된 임무는 바로 대대장님의 운전병.
언제였는진 잘 기억나지 않지만 아무튼 그 때는 운전시의 액션에 대해 일일히 보고를 해야하는 때였대요.
어느날, k군이 운전을 하다 3단 변속을 해야 할 상황에서 너무 긴장한 나머지 이렇게 말했다는군요.
"대대장님, 3단 변신하겠습니다!"
할 말을 잊으신 대대장님, 그게 요새 유행언 줄 아시고 묵인하셨다는데..
가끔 운전하면서 3단 변속할 때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모두들 신나는 하루, 즐거운 하루 되세요.
전 이 노랠 들으면 신나던데 아침에 듣기엔 너무 시나는 곡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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