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원에서 직장생활하다 전주로 내려온지 얼마 안된 새내기 주부입니다.
막상 멀리 떨어져 있을때는 홀로계신 엄마를 잘지내시겠지 하면서
의무적으로 전화를 드렸던거 같아요.
결혼을 하고나서야 엄마맘을 안다는 말이 맞는거 같고요
시골에서 농사일하시고 깜깜한 시간에 들어오시는 엄마
초등학교때부터인거 같아요. 학교에서 돌아오면 아무도 없는 집에
엄마! ~~~하며 한번 불러봤던거 생각나요
혹시나 집에 계시진 않을까하고
그게 어렸을때는 작은소망이었습니다.
지금은 늦은시간까지 일하시는게 너무 안쓰러워요..
6월 3일이 62번째 엄마 생신이거든요
작년생신때도 수원에 있어서 찾아뵙지 못했는데
올해는 듬직한 사위하고 딸이 찾아뵙겠습니다..
엄마 오래오래 사세요.. 나의 친정은 엄마집뿐이예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핸드폰 : 018-607-6178
전북 완주군 삼례읍 신금3구 백두리마을 86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