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브은 여사에게

오븐에 갖가지요리를 만들어주는 우리 오븐 여사는 매일아침 같은 학교에 다니는 선생님들과 함께 고창북고로 출근을 합니다. 맛난 음식을 오븐에 잘 만들어서 오븐 여사이기도 하고요. 저녁식사후 잇솔질을 안 하고 침대에 누워 5분있다가 딱겠다고 우기기 일쑤여서 5분여사라고 합니다.결국은 50분이 훨씬 지난후에야 이를 딱죠....직업이 치과의사인 저로서는 참 난감합니다. 우리는 3월 1일에 결혼 한 초자부부인데요.아 글쎄 우리 오븐 여사님이 아기를 갖게 되셨답니다. 정말 설레고 기쁜데요.우리 여사님 입덧이 만만치 않습니다. 힘들어하는 모습에 마음 구석이 쐬 하네요...(빈 속에 쐬주마신것처럼요) 힘들어하는 아내에게 힘내라고 꼭 좀 전해주세요.사랑한다고요. 그리고 같이 출근하며 오븐여사를 태워주시는 윤진곤 선생님과 박치옥 선생님께 감사의 말씀 좀 전해주세요. 저는 신혼의 이 봄이 정말 달콤하고 좋습니다. 저도 매일 아침 충남 공주까지 출근하는데요.FM모닝쇼를 저는 공주로가면서 듣고,아내는 고창으로가면서 듣죠. 꼭좀 소개해 주셔서 아내좀 기쁘게해주세요.FM모닝쇼 고맙습니다.^^ 전화번호017-660-4168.041 8505211 참!방송은요 7시30분쯤 해주셔야 저와 아내 그리고 선생님들 모두 들을 수 있습니다.(방송 안 해 주시면 말구요.헤헤)^^ 신청곡은요.power of love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