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 두시...

그새 새벽 두시 반인데 잠이 오질 않아요.. 아침 7곱시에 김차동의 모닝쑈를 들으면서~~ 그날을 준비하는 제 친구가 있어요.. 오늘 .. 아니 어제~~ 그 친구와 싸웠구요.. 사람마다 저마다의 성격이 있잖아요~~ 우리 역시 친구라 하기엔 생각과 가치관이 너무 다르죠;; 그 친구는 불만이 있으면 확실히 집구 넘어가야 속이 풀리는 성격이구.. 저는 굳이 말로 풀지 않아도~~ 풀수 있다고 믿고 있고.. 그래서 더 커진거 같아요.. 서로를 이해한다는거.. 살면서 제일 첫번째로 삼아야 할 덕목인데.. 저는 그 덕목을 완져히 키우지 못했나봐요 그 사람을 이해한답시고.. 일단 맘에 들지 않으면.. 얼굴표정부터 굳어져 버리니.. 제가 아직 완젼한 어른이 되지는 못했다는 맘이 드네요 누가 보면 아무것도 아닌일인데 `~ 왜 우리가 그렇게 실갱이를 벌였는지 ... 집에 돌아와서 아무일도 손에 잡을 수가 없었어요. 제 맘을 전하고 싶은데 말로 표현하기에 쑥쓰러움이 너무 많아서~~ 김차동 님의 입술을 빌려서 한마디 전하고 싶네요 " 친구야 .. 마음으로 통하리라 생각하구.. 굳이 너의 이름과 나의 이름을 말하지 않을께.. 어제 우리 다퉜잖아~~ 사소한 일이였는데.. 집에와서 생각해보니 아무것도 아닌 일이였는데 왜 그렇게 열을 올렸나 몰라~~ 언젠가 네가 내게 해준말 기억하니?? 친구랑.. 숲과 같아서~~ 오가지 앞으면 우거져 버린다는말.. 우리 우정 우거져 버리면 안되자나~~ 그럼 다시는 찾을 수 없는 거니깐.. 다시 그 길을 다지기엔 힘이 드니깐.. 내맘 알지?? ^^ 모든것은 덥어버리구.. 쫌따 우리 강의실 만나면 활짝 웃어주기로 하자 ..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미소로.. ^^ " 노래 신청해요.. 홍경민의 "휴식같은 친구" === 전주시 덕진구 금암1동 667-46번지 박 보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