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사람과 마냥 앉아서 싸구려 탄산수를 마시며 하늘에 떠다니는 먼지에 대해서 얘기하면 좋을법한 날씨의 나날들입니다 오래된 친구와 조용히 술잔을 기울이며 밤새도록 얘기하면 좋은날들이지요 그래서 제가 조용한 포장마차를 소개해 드릴까해요 3년이라는 추억의 전북대를 접고 낯선 청주에서 새로운 둥지를 틀기 시작하면서 나의 새로운 결심과 미래에 대해 가장 많이 걱정해 주신 분이 계세요 제 남자친구 어머님이시죠... 사랑하는 사람을 군대에 보내고 어머니와 저 둘이 살면서 우리는 오래 전 부터 알아온 가족과도 같았죠 청주로 올라오면서 홀로 남겨지는 어머니 걱정에 잠시 꿈을 접어 볼까 라는 생각을 할 정도로 제게 또다른 의미의 어머니 이세요 그런 어머님이 포장마차를 개업 하셨어요 워낙 요리엔 일가견이 있으신 분이니 맛은 걱정 마시구요 우선 저희 가게오시면 깔끔함에 놀라실 것이고 안주의 양에 놀라고 또 맛에 놀랄꺼예요 모든 손님에게 제공되는 순두부 찌게는 예술이지요 커다란 뚝배기에 떠다니는 모시조개,,, 고춧가루 뿌려져 보글보글 끓는 순두부찌개와 함께 소주 한잔 어때요?? 오이냉채와 미역 초무침 맛깔나게 익은 깍두기 샐러드...등등이 저희 집 기본 반찬이예요 군침 도시죠?? 시간이 되시면... 술한잔 먹고 싶은데 조용한곳에서.. 기분 좋게 마시고 싶으면 이곳을 찾으세요.. 어딘고 하니.. 금암아파트 앞,,건너편 버스정류장,,, 그곳에 가면 입니다 작은 실내 마차예요.. 못찾으시면 근처에 오셔서 연락 주세요 나가서 알려 드릴께요 전 청주의 꽃동네 현도 사회복지 대학교에 다니고 있어요 내게 축복받은 것이 있다면 건강한 육신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지요 그 육신이 다른이에게 도움이 될 수 있다면 하는 바램으로 다니고 있어여 요즘은 점자를 배우고 있어요 아저씨!! 저의 꿈이 이루어 질수 있도록 또 우리 어머니 장사 잘 될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011-9629-107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