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힘내시고요...사랑해요~

오랜만에 글 올리네요... 요즘 3학년이라는 이유로 심적부담감도 크고 이래저래 정신없이 지내고 있어요.... 그래더 오빠 방송은 아침마다 기숙사에서 열시미 듣고 있답니다...ㅋㅋ집에서두 분명 엄마,아빠가 하루 일과를 시작하면서 오빠의 방송을 듣고 있을꺼에요... 그래서 몰래 깜짝이벤트로 이렇게 글을 올려여~ 저희 집이 시골??에서 세탁소겸 커텐가게를 하고 있어여~ 거기는 시골이라서 교복을 맞춰서 입는 사람도 많이 있는데... 저희 집이 예전에 양복집을 했다가 세탁소로 변경을 한거라..저희 가게에서 현재 중,고 교복을 하고 있죠... 지금 한창 하복을 입을 시기자나여.... 그래서 저희 아빠가 밤잠도 설쳐가며 애덜....교복을 만들었죠... 지난주에 집에 갔는데 아빠가 제날짜에 맞추지 못해서 힘들게힘들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게 됐는데 저는 방에서 TV나 보고...저무 죄송하더라구요.. 그런 마음이 있으면서도 제대로 마음의 표현을 잘 하지 못하고 언제나 그냥 다시 학교로 돌아온곤 하죠.... 지금 이 방송을 듣고 계실 아빠에게 오빠가 대신 전해주세요 "아빠.....수고하셨구요..정말정말정말 너무너무너무 감사해요 항상 건강조심하구요..사랑해요~" *신청곡? 김종환의 '사랑을 위하여'(저희 아빠가 조아하시는 노래에여) * 울지비는여? 전북 정읍시 신태인읍.리 294-1번지 * 따르릉? 063-571-2447 011-9446-24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