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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닝쑈를 듣다보면 역시 방송하시는 분들은 프로라는 생각이듭니다.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능력이 뛰어나다는것을 느끼곤 합니다. 항상 웃음띤목소리,차동 아저씨도 나름대로 고민이 있을텐데도 그런 내색하나없이 한결 같이 방송을 하는것을 보면 부럽기도 합니다. 저도 사람을 상대하는 직업인으로써 차동 아저씨처럼 한결같은 마음으로 일을 해야하는데 전 프로가 될려면 아직 멀었나봅니다. 아무리 고민이 많고 가슴이 아파도 회사에 출근하면 모든걸 잊고 일에만 열중해야 하는데 그게 잘되지가 않읍니다. 한번 추락한 점수는 아무리 애를 써도 오르지않고 자꾸 떨어지기만 하니 답답한 가슴이 더 답답합니다. 그간 한여인에 대한 그리움때문에 가슴이 너무아파서 일을 할때도 고객한테도 소훌히 대하고 밝은 웃음을 띄어야 하는데 억지 웃음을 보이고 가슴에 응어리가있어서 인지 예전처럼 흥이나질 않읍니다. 가슴이 너무아프고 일을 마치고 나도 뿌듯한 기분이 들지않고 점점 기운이 없어지는것같아요, 그녀의 얼굴을 보년 그간 생각했던 이야기를 하고싶은데 갑자기 머리속이 텅비어서 아무생각도 나지않고 아무말도 나오지않읍니다. 그저 일상적인 이야기만 하곤 합니다. 언젠가는 찿아오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