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 아저씨...
저는 요즘... 너무 힘든 일이 많아요... 하지만 저에게 힘이 되어주는 사람이 있어요...
알게된지는 1년이 넘었지만 서로 사랑하고 아끼기 시작한것은 별루 안돼요...
어제가 백일이었어요... 전 회사에 처음 입사할때부터 마음에 들었었는데 고백도 안하고 있었거든요...
회사를 관두게 되면서 오빠에게 조금씩 다가갔는데... 오빠가 절 받아주었어요... 저 정말 너무나 행복했어요...
몇일전 어머니께서 다치셨어요... 그것도 다친지 좀 되어서 알게됐어요... 우리 엄마... 저 걱정할까봐 다친것도 일부러 숨기고... 정말 너무 마음이 아팠어요...
큰 힘이 되어 드리고 싶은데... 제가 해드릴수 있는것은 정말 별로 없는거 같아요...
우리 엄마 ... 세상이 너무 살기 힘들어도 조그만 힘이 되어줄 수 밖에 없는 딸... 제가 너무 힘들때마다 오빠가 옆에서 지켜봐줘서 큰 도움이 돼요...
오빠가 없다면... 지금 내옆에 없었다면 전 정말 너무 힘들었을꺼 같아요...
오빠한테 정말 고맙다고... 사랑한다고 전해주시고요... 세상에서 제일 이쁘신 우리 엄마... 빨리 건강 회복해서 퇴원하길 간절히 기도해요.
김차동 아저씨... 삶이 너무 너무 힘이드는데 저에게 가족과 오빠가 있어서 너무 큰 힘이 되어요...
정말 정말 너무 힘든 삶이 지만... 저 열심히 살꺼예요... 엄마가 엄마가 제일 행복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이 세상에서... 제가 꼭 그렇게 만들어 드릴꺼예요...
아저씨 저에게 힘내라고 ... 모든 일에는 끝이 있고 밝은날은 찾아온다고... 이 사연이 소개가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저 마음이 편해요...
아참 김차동 아저씨... 저 처음 전주란 낯선땅에 와서요 제일 먼저 알게된게 뭔지 아세요...
저와 함께 아침을 시작했던 아저씨의 모닝쇼였어요... 한동안 못들었었는데... 요즘 진안 넘어 안천으로 출퇴근 하면서... 또다시 듣게 되었어요...
정말 모닝쇼 잘듣고 있구요... 오빠와 저의 사랑 김차동 아저씨의 모닝쇼처럼 오래가고 행복하고 아름다운 사랑 할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꺼구요... 우리 엄마... 빨리 쾌차하시라고... 김차동 아저씨 우리 엄마께 힘내라고 꼭 전해주세요...
아참 저의 고향은 남원인데요... 엄마가 전주 모래내에 있는 성신정형외과에 입원해 계세요... 그 병원에 있는 모든 분들도 모두 모두 건강하고 빨리 쾌차하시길...
H.P 011-9438-9200 전북 전주시 덕진구 금암1동 398-18
주소가 맞는지... 제가 자취하고 있는 집입니당... 칭구도 같이 동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