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와서 제일 먼저 하는 일은 김차동 모닝쑈 홈페이지를 열어보는 일입니다. 혹시나 그녀가 글을 올리지 않았나 찿아보는 것입니다.
그녀의 글은 없지만 그래도 그게 저에게는 유일한 즐거움 입니다. 이렇게 글을 올려 놓으면 그녀가 꼭 읽을것같은 생각을 듭니다.
만나서 이야기를 하지않아도 제 심정을 전할수 있으니까요.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언젠가는 예전처럼 지낼날이 있겠지요/
사람을 상대할만큼 했다고 생각하데 사람의 생각은 참으로 알수가 없읍니다. 무슨생각을 하고 있는지 알수만 있다면 얼마나 좋겠읍니까!
그럼 세상을 살아가는데 재미가 없을까요? 무슨생각을 하는지 알아보기위해 관찰하고 애정을 쏟고 잘해주고 해서 그녀의 마을을 알고 서서히하나씩하나씩 알아가는 재미 그래서 마음을 쉽게 열어주지 않는건가요?
문득 지난일들을 생각해봅니다. 그녀를 처음 만났던일.
일찍잠을 잘려고 해도 그녀생각에 잠은 오지않고 이렇게 나마 글을 쓰면서 마음을 달래곤 합니다.
항상 즐거운 글을 올려야 하는데 불청객처럼 우울한 사연만 올리다보니 미안한 생각도 듭니다.
너그러이 용서 하시고 너무 미워하지 마세요.
제가 즐겨부리는 노래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