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랑과...데이트하던 시절 사연 보내고..정말 오랜만에 보내는것 같네요..
그때... 답장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선물인줄 알고..기대했었던 기억이...ㅡㅡ;; 답장 뿐이데요...ㅋㅋㅋ
지금 6개월된 아기의 임신 사실을 알았을때 남동생의 군입대 하루를 앞둔 날이 었습니다.
우리집 막내.. 정말 어리게만 느껴졌던 남동생이 군대간다니 얼마나 안쓰럽던지..
그날 우리가족의 회식 분위기는 참 묘~ 했습니다.
결혼 1년 만에 임신했다고 기뻐하기도 했구요.. 다음날 군대가는 남동생때문에 때론 침울 하기도 했습니다.
그렇게 슬픔과 기쁨이 교차하는 분위기 속에서 밥을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간 참 빠르죠... 그랬던 기억이 어제같은데 벌써 100을 보내고 내일 휴가를 나온답니다..^^
얼마전에 동생 생일이었는데 생일 선물을 현금으로 달라고 하네요. ^^
"누나 용돈좀 두둑하게 준비해줘~" 하는 동생이 이쁘게만 보입니다.
군대가기 전에는 용돈달라고 졸라대면 주먹부터 올라갔는데 ...
ㅋㅋㅋ
동생아~~ 늦었지만 생일 정말 추카하고.. ^^ 빨리 보고싶다..
조심해서 얼른 내려와라~~~^^
근데 어떻하냐.... 너 내려오면 시골가서 엄마 모심는거 도와드려야 하는데... ㅡㅡ;;
요번 가족회식은 웃음만 가득할 것 같습니다...^____________________^
신청곡입니다.
울 신랑이 좋아하는 노래..안재욱의 "친구"
전주시 완산구 중노송동 2가 505-8번지 전고앞 잉크충전점
김경희. 287-0969 , 016-632-0969
21일 소개 부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