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의 신부에게.....

안녕하세요. 전주에서 사는 저와 울산에 살고 있는 저의 예비신부가 드디어 6월 15일에 결혼을 하게 되었습니다. 근데 신부될 그녀에게 너무나 미안한게 많습니다. 그 첫번째로(ㅠㅠ) 날을 잡고도 아직까지 프로포즈를 하지 못했습니다. 그냥 이런 저런 이유로 좀더 특별한 걸 생각만 하다 그만...... 지금이라도 이렇게 사연을 보냅니다. 300km가 훨씬 넘는 거리에 사는 동갑내기 저를 만나서 많이 힘들어하고 헤어지고 싶을때도 많았을텐데 지금까지 잘 참아주었습니다. 그런 그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습니다. " 주희야~ 지금 조금 어렵고 불안정한 상태에서 우리가 시작은 하지만 지금 널사랑하는 마음 ... 변치 않고 더 큰사랑으로 보답할게. 그리고 우리가 생각했던 삶 지켜나갈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자. 사랑한다 주희야~♥ - 신부가 울산에 있어서 아마 방송을 듣진 못할겁니다.그래서 녹음을 해서 들려주려고 합니다 신청곡 유리상자 "신부에게"와 함께 꼭 사연소개 부탁드립니다.- 전주시 덕진구 송천동1가 신일@104-801 천태영 011-9438-13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