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5월15일) 오늘이면 비바람이 치곤했는데...
9년전 제가 시집가던 그날 날씨가 그랬거든요^^
김차동씨 안녕하세요?
오늘은 저와 남편이 결혼한지 만9년되는날이랍니다.
예전엔 쪽지편지도 써서 주머니에 살짝넣어놓기도하고, 가끔은 회사로 편지도 한통씩 띄우기도 했었는데..
오랜만에 남편께 편지한통 띄워주실래요?//
세상에 오직 하나뿐인 내 남자 당신께!!
자기야!! 나야.. 놀랬지?
요즘은 무슨 핑계가 그리많은지.. 편지 한통쓰기가 힘드네.
오늘 우리 결혼한지 9년째되는 날 인거,,알지?
우리 처음 만났을때 기억해?
군인아저씨와 여고생의 만남으로 시작해서~벌써
결혼9주년을 맞았다니.. 우리 둘!! 대단하다.
언제나 내편이 되주고, 가연이,대호 한테는 좋은 아빠이고,
부모님께는 효자인!! 자기가 늘 고맙고 자랑스러워.
우리 앞으로도 지금처럼 건강하게,
그리고 이쁘게 살게^^
자기야!! 사랑해.
당신의 짝 은숙이가.
추신:남편 앞으로 꽃바구니 보내주시면?? 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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