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차동 오빠
부산한 아침준비를 마무리 지으며
출근 길에 오르면
늘상 FM99.1MHz에 주파수를 맞추는게
버릇이 된 애청자입니다.
하루의 시작과 함께
음악과 사연.
그리고 뽀~~~~너스로 정보도 주시는
방송으로 인해
그날 그날의 많은 이야깃거리도 얻을 수 있어
정말 고마운 마음을 담아 글 올립니다. ^^
저는 초등학교 선생님이랍니다.
벌써 내일 모레면 스승의 날이군요.
교사가 되어 다섯번째 맞는 스승의 날이지만
이번 스승의 날은 다른 어느 스승의 날보다
의의가 깊은 사연이 있답니다.
저의 초등학교 6학년 담임 선생님과 같은 학교에서
그것도 동학년에서 근무를 하게 되었거든요.
선생님께서는 부안초등학교 2학년 1반이시고
저는 2학년 7반이예요.
선생님께 올리는 편지 소개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김기웅 선생님께-
올망 졸망 자그마했던 제 앞에서
커다란 느티나무 같은 존재이시던 선생님....
이젠 제가
올망 졸망한 천사 같은 아이들 앞에서
선생님의 모습을 닮아가려고 합니다.
선생님의 가르침을
제 인생의 징검다리 삼아
아이들을 더 큰 길로 건네고자 합니다.
아이들 마음속의 진정한 푸른 숲이 되고자 합니다. *^^*
선생님 제게 주신 가르침 늘 감사합니다.
-제자 김진녀 올림-
연락처 ; 전라북도 부안군 부안읍 동중6리
부안초등학교 2-7
교사 김진녀
전화 : 063-584-2371
017-848-76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