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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쁜 사연 슬픈사연등등 제각기 사연이 없는사람은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어제는 오전근무를 마치고 마음이 답답하고해서 탁트인 바다가 보고싶어서 해남의 땅끝 마을로 무작정 떠났읍니다. 목포를 지나 땅끝 마을에 도착을 했읍니다. 혼자 꼭대기에서 바라본 풍경은 정말로 좋았읍니다.탁트인 바다를 보면서 마음속으로 그녀의 이름을 불러보았읍니다. 답답한 마음이 조금은 풀리는듯했읍니다. 다시 목포로 와서 유달산 근처의 예술 공원에서 산책을 하면서 밤의 야경도 보았읍니다. 그녀의 얼굴이 자꾸 떠오릅니다. 새벽에야 집으로 올수가 있었읍니다. 주말인데도 차들이 많지않아 고속도로는 어둠그자체였읍니다. 오늘그녀와 같이 있을 기회가 있었는데 도저히 그 자리에서 그녀의 얼굴을 볼수가 없어서 그냥 도중에 나와버렸읍니다. 그녀의 얼굴을 차마 볼수가 없었읍니다. 그녀의 뒷모습을 본순간 머리속이 하애지면서 온몸의 힘이 빠져버렸읍니다. 떨리는 마음이 진정이되지않더군요. 그녀의 얼굴을 볼 용기도없고 피하고만 싶었읍니다. 한편으론 아무렇지 않게 생각할수도 있는데 전 그러질 못했읍니다. 그녀가 내게보내온 문자는 저에게는 아주 큰 충격이었으니까요./ 아마 그녀는 별 대수롭지 않게 생각할수도 있겠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