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하여 일 할 준비를 하고 있는데
친구에게서 전화가 왔습니다.
선영이가 모닝쇼에 사연 보냈는데 엄마 얘기 하는것 같다구요~~
"지금이야!!빨리 라디오 들어봐"
"에구~~"이미 시간이 지나버렸지 뭐예요.
얘기라도 미리 해줬으면 들을 수 있었을텐데...
하루종일 안타까워하며 퇴근시간만 기다렸지요.
집에 도착 하자 마자 다시듣기를 하여 들을 수 있었습니다.
딸과 저의얘기가 라디오를 통해 전해지는게 너무 신기하고 흥분 까지 되더군요.
첨 일이거든요.
정읍에서 전주까지 통학하느라 아침 새벽부터 밥도 못먹고 고생하는 대학2년생 우리이쁜딸 선영이..
엄마가 바빠 잘 챙겨주지도 못하는데 공부도 아주 잘 한답니다.
선영이에게도 엄마가 사랑한다고 전해주시고요~~
김범수노래 함께 듣진 못했지만
대신 다른음악 신청할께요.
월요일엔 7시부터 빼놓지 않고 듣겠습니다.
(신청곡은 자전거탄풍경'그렇게 너를사랑해')
(정읍시 상동 대승연립 나동 102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