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했어 00

비가 참 시원스럽게 내리는 날입니다. 여름철장마도 아니고 비를 보면서 생각했읍니다. 내가 너무한것이 아닐까? 그녀의 마음을 알게 모르게 괴롭히고 있구나 전 제입장만 생각했던것같읍니다. 그녀는 고려하지않고 그동안의 일들을 생각했읍니다. 후회가 됩니다. 그녀가 편하게 다가왔는데 제 실수로 일을 그르치고 말았읍니다. 전 그녀가 저를 조금이라도 생각을 하고 있는줄 알았는데 그게 아닌가봅니다. 제자신이 원망스럽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 생각좀 해봐야겠읍니다. 그녀와의 관계가 호전될지 아니면 더욱더 악화될지는 저도 모릅니다. 그녀의 선택이니까요! 그녀의 얼굴을 볼수있을지 의문입니다. 아마 볼수없을것같읍니다. 그녀가 그랬거든요. 그녀의 메세기를 받고 오늘하루 창피하고 쥐구멍이라도 있으면 들어가고 싶었읍니다. 하루 종일 괴로웠읍니다. 마음이 답답해서 이렇게 글을 씁니다. 그동안 미안했고 잘살기바래 앞으로 이제 볼수없을지도 모르겠다. 내 자신이 부끄러워 앞에 설수가 없을것같아. 그래도 난 어느정도는 날 생각해주는줄 알았거든 그게 아니였어 지금도 널 생각하면 괜히 가슴이 설레 삶이 힘들어 지칠때면 나는 얼른 나를 사랑하는 이가 있음을 기억해냅니다. 그러면 새 힘이 생기고 삶의 짐이 가벼워집니다. 나를 사랑하는 사람이 세상에 있다는 것은 나의 가장 큰 힘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