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신랑생일을 축하해 주셔유...

안녕하세요? 올해도 변함없이 저희 신랑 생일이 다가왔습니다. 석가탄신일과 별 차이가 없어서 거리에 연등이 달아져 있는걸 보면 신랑 생일이 다가오고 있음을 알수 있습니다. 올해는 5월 5일 어린이날과 겹쳤어요. 몇일전 "대통령 생일"이라고 적힌 달력을 본 저희 신랑 왈... "자기야 ! 올해는 어린이날 내 생일이 겹쳤다. 자기 쬐끔 바쁘겠다. 어린이날이니까 아들도 챙겨야 하고 내 생일이니까 나도 챙겨야 하고..." 그날은 자기가 나를 기쁘게 해줘야돼..." 신랑은 무심코 던진 말이였겠지만 은근 슬쩍 부담이 되네요. 그래서 이렇게 사연을 보내게 되었어요. 방송에서 신랑 생일을 축하해주면 특별한 생일이 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항상 신랑한테 받기만 해서 이번 생일만큼은 제가 신랑한테 근사하고 기억에 남을만한 생일로 챙겨주고 싶습니다. 저희 신랑 34번째 생일을 축하해 주세요. 감사합니다. 신랑생일: 5월 5일 신랑이름: 윤보현 ~~~~~~~~~~~~~~~~~~~~~~~~~~~~~~~~~~~~~~~~~ 보낸이 : 최순영 전 화 ; 246-0685 016-859-0685 주 소: 전주시 덕진구 인후1가 인후 꿈마을 부영아파트 202동 211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