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딸 걱정하는 우리엄마

차동이 오빠 안녕하세요?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랍니다 축하해주세요 5월3일에 결혼한답니다 결혼을 준비하면서 속상한일두 있구 재밌는일두있고 그렇더라구요 저희 엄마는 두달 전부터 마음이 싱숭생숭하신가봐요 ``우리딸 엄마가 해준 밥 먹을 날 며칠 안남았네..`` 하면서 밥상을 차리시는 엄마의 손길... 곧 눈물이 나올것만 같더라구요 저희 엄마 그리고 아빠 참 고생 많이하셨는데.. 직접 고맙습니다 인사해야하는데.. 잘 안되네요 차동이 오빠가 꽃바구니를 한아름 안겨주면 우리 엄마 정말 좋아하실꼬예요 물론 아빠두요 그리고 꼭 전해주세요 엄마!아빠! 걱정하지마세요 은미랑 오빠랑 예쁘게.. 행복하게.. 살께요 엄마 아빠 사랑해요 저는 손은미구요 제 연락처는 011-9448-3302구요 주소:전주 서신동 신일 아파트 104동 806호 꼭 부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