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엄마

안녕하세요.. 저는 고향은 익산이지만... 수원에서 자취하면서..직장생활하고있는 직장인입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남기는건.. 다름이 아니라.. 오늘은 저희 엄마 생신이세요.. 그런데.. 올해 생신은 아무것도 해드릴수가없어서요.. 매년 생신때마다 아무리멀리 있어서..생신때면..고향에내려가고.. 또 꽃바구니나꽃다발을 엄마회사로 배달시키곤했었는데.. 올해는 그럴수가없어서요.. 대학교졸업하고 바로 수원으로 올라와서..사회생활시작했는데.. 엄마께는 항상죄송해요.. 형제라곤 오빠랑 저밖에없는데.. 아버지일찍돌아가셔서 고향엔 엄마 혼자계시거든요.. 생신인데.. 미역국은 드셨는지모르겠어요... 고향에 내려가고싶었는데.. 회사일도 바쁘고 계단에서 굴르는바람에.. 다리도 좀다쳤거든요.. 그래서 엄마한테 말도못했거든요.. 어제 저녁 늦게 전화하셨더라구요.. 항상하시는말씀이지만.. 밥은먹었냐..아픈데는없냐.. 늘 엄마 고생하시는거 알면서두.. 생신인데..찾아뵙지도 못하구.. 너무 죄송하구 그래서 눈물만 나오더라구요.. 올해는 아무것도 해드릴수없다는게 너무 속상하구.. 만약에 제글이 방송이 된다면.. 엄마 생일축하해요..그리고 사랑해요...라고 꼭 말해주고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