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날때면
늘 나를 깨우던 아빠가 그립습니다.
점심을 먹을때면
엄마의 정성이 담긴 사랑의 도시락이 그립습니다.
저녁에 두 다리 쭉 펼때면
함께 누워이야기 나누던 가족의 사랑이 그립습니다.
이토록 집이 그립다는것을
지금 떨어져 있어보니 알겠습니다.
저는 고1의 초보 기숙사 생입니다.
태어나 처음으로 집과 가족을 떠나 생활하니 모든것이 낯설고 서글프고 그리움으로 다가옵니다.
달려가면 항상 가족이 기다리는 우리집
예전엔 당연했던, 누구나 다 있는 그 집이 왜 이리 요즘들어 새로운 느낌으로 다가오는지 몰겠습니다.
생각해 보니 지금의 나는 참 행복한것 같습니다.
그리워할 집과 가족이 있고
이젠 새로운 친구들과 선생님도 얻었으니까요.
오늘(4.29)이 사랑하는 아빠의 43번째의 생신입니다.
늘 저를 사랑해 주시고 보살펴 주시는 아빠의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전주 상산고 1학년 7반 30번 한윤희
정읍시 연지동 49-20
018-797-9000 한윤희
P.S 담당님 위글은 저희학교 수행평가 숙제입니다.
방송내용을 녹음해서 제출해야되므로 연락주시면 녹음준비 하겠습니다.
꼭좀 부탁드립니다.
아빠 연락처 한상철 018-797-5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