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당하게 뺨 맞던날...

차동 오빠! 안녕하세요?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내셨다죠? 제가 갔어야 하는건데... 며칠전 황당하게 뺨맞은 얘기를 하려고 해요. 우선 이름을 봐도 기억을 못하실지 모르니까 제 소개부터 하고요. 평화1동, 평화2동, 그리고 지금은 완산구청 복지시민과에서 자원봉사업무를 맡고 있는 조미경입니다. 이제 기억나시죠? 며칠전 시내에 나갔다가 집에 가려고 버스를 타러 가는데 같은 여자가 보더라도 정말정말 예쁜, 거의 완벽에 가깝게 예쁜 아가씨가 걸어가고 있는거예요. 전 계속해서 그 여자를 쳐다보았어요. 그런데 아마 제 눈매가 좀 날카로워 보였나봐요. 째려본다고 하죠? 아마 그렇게 느껴졌는지 그쪽에서도 절 계속 쳐다보더라구요. 그런데 왠일? 같은 버스에 또 같이 타게 된거예요. 전 버스에서도 계속 그쪽을 무의식적으로 쳐다봤나봐요. 그리고 내릴때가 되어 버스에서 내리려는데 그 예쁜 아가씨가 먼저 내리지 않겠어요? 그래서 조용히 따라 내렸는데 별이 반짝!!!!!!!!!!!!!!!!! 갑자기 제 뺨을 때리는 거예요. 전 너무나 놀래서 왜 때리느냐고 물었죠. 그랬더니 "왜 아까부터 날 계속 째려보는거예요? 기분 나쁘게!" 그래서 울면서 말했죠. 그쪽이 하도 예뻐서 쳐다본거라고....... 그랬더니 그 대답이 황당해요. ..................................................................................... //////////////////////////////////////////////////////// ^^^^^^^^^^^^^^^^^^^^^^^^^^^^^^^^^^^^^^^^^^^^^^^^^^^^^^^ ???????????????????????????????????????????????????????? " 넌 나보다 더 예쁘면서?" 완산구 평화동2가 843-1 동아현대@105/502, 018-275-9390,220-53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