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결혼한 딸(수정)이 딸(황유민)을 낳아 백일이 다 되었어요
그런데 정말 무지 예쁘더군요 얼마나 사랑스러운지 발가락도 물어보고 싶고 ....정말 이렇게 예쁠까
그런데 지난주에 유민이가 약간 열이 있어서 소아과에서 주사를 다리에맞고 와서는 수정이가 유민이를 안고 다리를 만지면서 눈물을 흘리고 있더군요
깜짝놀라 내가 너 왜그러니 했더니 이렇게 작은 다리에 주사를 놓아 아프게 해서 마음이 아프다는군요
내가 속으로 생각했어요 나도 너를 이렇게 키웠는데...
아니 우리 엄마도 나를 이렇게 키웠을텐데 하면서 90이 되신 우리엄마를 생각 했습니다
부모한테 받은 사랑을 부모님에게 못갚고 자식에게 갚는것인가요?
이번주 토요일이 아버님 생신인데 다시 한번 부모님을 생각합니다
아버님 어머님 정말 사랑해요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그리고 유민이도 사랑해
충남 서천군 한산면 지현리136 tel 011-409-7722
박 영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