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지금 시간이 1시 가까운데 잠이 안오네요.
>아이들 재우고 컴터앞에 앉아 있구요. 아이아빤 지금 근무중 이구요.
>격주로 야간근무를 하는데, 이번주도 야근주네요.
>가끔가다 피곤하다고 얘기할때, 마음 같아선 대신 해주고 싶지만
>마음뿐이죠.
>아이들 태어나고 본의아니게 서로에게 소홀 해 지네요.
>무얼해도 애들 먼저 챙기게 되고, 어떨땐 육아 문제로 다투기도 하고....
>오늘은 퇴근 해서 감기 기운이 있는것 같다며 약먹고 바로 잠자러 들어
>가더니 출근 직전에 일어나 변변치 않은 반찬이라 그런지 얼마 뜨지도
>않고 출근 했거든요.이럴땐 좀 색다른 음식으로 차려야 되는데,바쁘다는
>핑께로 그러질 못하네요. 솔직히 솜씨도 좀 없지만-----
>결혼6년 째지만 아직도 음식 솜씨는 진전이 없네요.
>콩나물국. 김치찌개 . 된장찌개. 미역국등 누구나 할수있는 게 주 메뉴
>거든요.아이들 어려서 바쁘다는 이유로 김치도 주문해서 먹고--.
>힘들게 일하는 사람 생각해서, 정성가득 담아 서 고운 목소리로
><자기야!밥 묵자!> 해야 되는거 알긴 아는데......
>내맘 다 알제이--. 내일 아침 .아침에 해뜨면 집에 돌아오는 우리
>아저씨 지금 괜찮은지 모르겠네 .
>~~차동이 어빠! 오늘 좋은 하루 되시구요.
> 신청곡 하나 넣어도 되남유. 유리상자 -- 좋은날
>
> 여기는 봉동 --- 261 -1548
>
>
>리플 달아 주셔서 너무 고마워요.
오늘 좋은날 되시구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