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은 정말로 잔인한 달인가 봅니다. 날씨가 변화무쌍합니다. 한낮에는 엄청더웠다가 언제그랬냐는듯 저녁에는 춥고 오늘은 비까지 내리네요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에는 추억들이 하나둘씩 고개를 드는날이기도 합니다. 그녀가 몹시 보고 싶은날이기도 합니다.
쉽게 잊어지지가 않읍니다. 그녀의 모습을 떠올릴때는 제가슴이 막 요동을 치기시작하면서 기운이 없어지거든요
그녀는 절정말로 싫어할까요. 그게 의문입니다. 싫어한다고 할까봐 물어볼수가 없읍니다. 겁이나거든요. 퇴근길에 그녀의모습을 볼려고 그녀의 집근처로 돌아와보기도 하지만 한번도 마주치지를 못했읍니다.
언젠간 만날날이 있겠지요. 그냥 먼 발치에서만이라고 봤으면 좋겠읍니다. 시간이 갈수록 그리움만 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