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차동이형~피디님~에프디님~기타여러분들~
반갑습니다~!!
제가 이렇게 글을 올리게된거는 4월22일 즉, 내일 이네요
내일 저희 아버지의 생신을 축하 드리기 위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고등학교때 미용한다고 아버지 속썩이고...친구들과 밤늦게까지 돌아다니고
매일 투정만 부리던 제가 이렇게 부쩍 자라버렸네여
언제나 저보다 커보이셨던 아버지가 오늘무척 힘들어 하는 모습을보니
답답하네요.
김제에서 34년동안 택시를 해오신 저희 아버지세여
고향이 전북진안이셨던 아버지께서 이제는 김제 토박이가 되셨어여
이른새벽 모두가 잠이들어있는시간 저희아버지는
어김없이 일을 하러 나가시죠 저희 삼남매 뒷바라지해주시기위해....
어렸을때는 정말 저희 아버지 멋쟁이셨어요...갈색선글라스에...
반듯이 빗어넘긴 아버지를 생각해보면....지금의 아버지는
너무 외소해 보이세여 34년동안 택시일을 하시면서 이미 굳을대로
굳어버린 아버지의 손마디와 항상 시린무릎에 엄청난양의 파스를
바르시는 아버지는 힘든내색없이 언제나 집에서나 밖에서나 웃음을 잃지
않으세요
그런 아버지의 모습을 볼때마다 저또한 웃음을 잃지않게되지요
아버지의 격려속에서 피부미용과를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하면서
이제는 김제금구면사무소에서 공익근무요원을 하고있습니다.
미용한다고했을때 정말 남들보다 더많은 격려를 하셨던 아버지세요
물론 처음에는 반대하셨지만...대학교는 나와야 한다는 아버지의말씀
뭐를해도 대학교는 나와야한다...내가못배운게 한이되지만 너희는
내가 빚을내서라도 가르칠꺼라는 아버지의 말씀 아직도 귓가에 맴도네요
저에게 있어 너무도 큰사랑을 주셨던 아버지의 생신이 4월22일
내일이네요
차동이 형의 멋쥔목소리로 꼭 말해주세여
"전북 김제에서 5211번 개인택시를 하시는 장만선님 둘째아들재우가
아버지의 생신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언제나 건강하시라고..."
꼭전해주세요 ^^*
작년 아버지의 생신때도 글을 올렸었지만 그때는 안나오더라구요
그래서...올해다시한번 도전해봅니다..
꼭 방송해주실꺼죠 ^^* 저희 아버지의 씽씽 달리는 택시안에서
아버지의 이름이 나오면 아버지 깜짝놀라실거에요 ^^*
매일 아침 차동이형의 방송을 들으시는 아버지이니까요
차동이형~꼭 방송해주세요 ^^*
저희집 주소 올리겠습니다.
이름 : 장재우
전북 김제시 요촌동 214-4번지 우편번호 576-806 (우편번호가...잘....^^)
전화 016-624-6062 (제꺼 핸드폰이 수리중이어서 저희큰형 전화번호도 올릴께요 011-9446-6061 이름은 장영우입니다)
꼭 부탁드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