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애에게 힘을 주세요...

안녕하세요, 김차동씨. 언제나 아침에 활기차게 일어나 라디오를 틀던 딸아이가 넉달째 풀이 죽어 있습니다. 1월에 발표된 시험결과가 좋지 않았거든요.. 재수를 한 것이었고 그만큼 기대를 했는데 결과가 좋지 않았으니 아직까지도 마음을 못잡고 있는 것 같아요.. 딸아이는 괜찮다고 말은 하지만 오늘도 시무룩하게 있는 모습이 안쓰럽기만 합니다. 항상 아침마다 모닝쇼를 딸아이가 들었기에 김차동씨가 위로의 말을 해주면 조금이나마 힘을 낼까해서 사연을 보냅니다. 김차동씨, 우리 딸 은진이에게 힘 좀 내라고 말해주세요. 그리고 엄마는 은진이의 든든한 후원자라고 또 은진이를 믿는다고 전해주세요.. 전주시 덕진구 인후1가 226-40 김채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