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13일 도시락 신청합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8살 6살 남매를 둔 엄마입니다.
결혼후 워킹맘으로 아이들을 키우다가 아이 입학에 맞추어 큰결심으로 육아휴직을 하게되었어요.
늘 일하느라 바쁜엄마, 스트레스 받으면 아이들에게 짜증내는 엄마였는데...
아이들 등교 등원 시키고 3월부터는 정오의 희망곡이란 좋은 프로를 들으면서 따뜻한 커피 한잔 즐길줄 아는 전업맘이 되었답니다.
이런 소소한 일들이 얼마나 행복한지요....
저 요즘 라디오 들으며 콧노래가 절로 나와요...너무 행복해요
 
직장 다닐땐 라디오 듣는거 꿈도 못꾸었는데요,
요즘엔 눈을 뜨면 제일 먼저 하는일이 라디오를 켜는 일이 되었답니다.
12시에 큰아이를 마중가야해서 20분가량은 못듣지만 ㅠ 그래두 너무너무 재밌게 정희 청취하고 있어요.
 
오늘 홈피도 가입하고 이렇게 글을 쓰는 이유는요
 바로 우리 멋진 아들 조연우(1-3반-11번 ㅎㅎ)의 생일이기 때문이에요~~~~
2006.3.13일 저녁 6시 46분 35초에 우렁찬 목소리로 엄마아빠에게 온 우리 아이...
그리고 어느새 커서 초등학교에 입학한 아이...
연우의 여덟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해 주세요~~~~
 
아침에 늦게 일어나 미역국도 못먹고 허둥지둥 등교한 우리아들에게
정희에서 맛~~있는 도시락 꼭꼭 배달해주세욤~~~~~~~~~~~~~네?  
아잉~~~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