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며 사랑하며...

올해 봄은 유난히도 이쁘게 지나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턱괴고 이쁜 창밖을 무심코 바라보다 문득 세월이 너무 빠르게 지나가고 있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태어나서 학교 다니고, 졸업하고, 취직을 하고,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지금은 한 남자의 아내로, 두 아이의 엄마로 그렇게 살아가고 있습니다. '꿈'이란 단어가 오늘 참 새롭게 느껴지네요. 저에게도 하고 싶었던 것도 많구 가보고 싶었던 곳도 많았던 시절이 있었는데... 물론 지금도 많지만 그 꿈의 내용이 많이 틀려지긴 했지만요. 사는게 다 똑같다지만, 그래도 아직은 조금은 더 특별해졌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모두 버릴 순 없네요. 지금 현재의 내 모습이 과거에 내 자신이 선택한 것에 대한 결과였다는 걸 잘 알고 있기에 그저 환경탓만 할 수는 없겠죠? 그러기에 오늘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아가려고 노력합니다. 오늘의 하루하루가 나의, 내 가족의 내일이 된다는 걸 믿으니까요... 우리 아이들에게는 정말 꿈을 심어주고 싶어요. 그냥 무작정 대통령, 과학자 같은 그런 꿈이 아니라 정말 자기가 하고 싶고 재능이 있는 것에 대해 이루고자 하는 열망이랄까요? 그렇게 되려면 제 자신 스스로 능력있는 부모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지금 가는 시간이 너무 아까워요. 모든 사람들이 그렇듯 지나간 것에 대해 후회를 하지 않을 수 없겠지만, 정말 후회함이 없도록 그렇게 살아가고 싶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정신없이 앞만 바라보며 산다는 말은 아니예요. 노는 것두 무지 좋아하거든요.^^... 응원해 주세요.. 제가 꿈을 놓지 않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하루하루 행복하게 사랑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신청곡 적어도 될까요? 그랬나봐 -김형중- 연락처 019-682-2997 주소 전북 완주군 상관면 신리 신흥마을 1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