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을 시댁으로 하는 며느리가.....

수고하십니다. 매일 아침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오늘 아침 방송내용중 드릴 말씀이 있어서요 어느 여성분 전화 내용중 친정아버지를 모시고 살고 계시다는분 있다고 하시면서 김차동님과 여성분 대화 내용중 장인어른을 모시고 있는 여성분 신랑분이 착---하고 정말 대---단한 사람처럼 김차동님이 말씀을 하시던데 좀 듣기가 그렇더군요. 물론 그 여성분은 신랑이 그렇게 잘 해주니 특별하고 좋은 남자겠죠. 그렇지만 며느리가 시부모 모시는 것은 아무렇지도 않고 당연한 것처럼, 그리고 사위가 장인.장모 모시는 것은 아주 대단하고 위대한 일인 것처럼 들려서 말이죠. 저만 그렇게 들렸는지....... 저처럼 분가해서 살면서 그리고 직장인인데 하루가 멀다하고 매일 같이 퇴근을 시댁으로 하고 근무시간 중간중간, 일 있을 때마다 아쉬운 소리 해가며 시댁 일 봐주는 저는 당연한 것으로만 여겨져서 말이죠. 어떻게 보면 저도 개인적인 하소연인듯..... 이해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