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군산에 사는 이창덕이라고 합니다.
FM모닝쇼는 아침에 출근하는길에 즐겨듣는 프로그램입니다.
저는 택배에 다니는데 7시에 집에서 나오거든요. 그래서 길어야 30분정도 듣지만 그래도 저의 아침을 함께 시작하는 프로그램입니다.
한번도 사연을 올려본적이 없지만, 그래도 이번은 정말 특별한 날이라 올립니다. 저한테는 5월에 만난지 4년된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대학교에서 만나서 군 제대까지 제 곁을 지켜 줬습니다.
다들 군대가면 끝이라고들 해서, 저도 그럴거라 생각하고, 군입대할때도 좋은남자 생기면 가라고 말할 정도 였으니깐요. 근데 특별히 잘난데도 없는 제 곁에서 지금까지,몇일 후면 4년 동안 힘이 되어주고 있으니깐요.
여자친구는 지금 대학 졸업해서 1년정도 취업준비하고 있는데, 잘안되나 봅니다. 그래서 요즘 너무 힘들어 하는것 같구요. 그래서 다른 도움은 안되지만 따뜻한 말이라도 이렇게 해주고 싶어서요.
남자들이 다 그렇듯이 앞에서는 따뜻한 말 못해주고, 힘도 되주지 못하잖아요.
보영아, 너무 조급해 하지말고, 천천히 준비하면 분명 좋을일이 생길거야. 내가 너무 바빠서 챙겨주지 못해서 미안하고, 그래도 표현을 못해서 그렇지. 널 너무 사랑해.
앞으로 좋은 일만 생길거야. 힘내.....
그럼 앞으로도 좋은 방송계속 해 주세요.
그래야 제 출근길을 활기차게 시작할 수 있으니깐요...
내일이 4년되는 날이니깐 꼭 좀 방송해 주세요....
첫부분(7시정도...) 정도밖에 못들으니깐 죄송하지만... 조금 빨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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