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녀의 생일..!!!

언제부턴가, 그녀의 말이면 꼼짝 못하는 내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결심을 해보건만 그녀의 미소만보면, 어느새 바보처럼 그녀의 포로가 되어버리는 나..... 그녀를 처음 보았던 2000년 4월 15일... 처음본 순간부터 이미 우리의 운명을 예감했었지만, 이정도 일줄은 몰랐답니다. 그녀는 정말로 세상 어느여자보다 완벽하답니다. "그러니깐 지금이 내일이잖어...빨리, 케잌하자...응???" 나의 그녀는 막무가내로 조르다가 방금전에 잠이들었답니다. ㅠ.ㅠ,,, 낼, 그러니까 15일이 우리딸아이 3번째 생일입니다.. 축하해 주세구요, 빨리 결혼하셔서 딸 꼭 낳으세요.. 그래도 뭐 우리 딸보단 예쁠순 없겠지만... 건강하게 잘 자라라고, 사랑한다고 전해 주시겠어요?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동신아파트 113동 801호 063-901-8033 콩깍지 아빠 허환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