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길에 어찌나 마음이 설레던지 요즘 그녀생각만하면 가슴이 설레이고 긴장이됩니다. 그녀도 알겠지요? 내가 얼마나 생각을 하고 있는지
지성이면 감천이라고, 언젠간 내마음을 알아줄때가 있겠지요. 요즘은 퇴근하면서 그녀의 집쪽으로 돌아서 간답니다. 혹시나 마주칠까 해서요.
창문을 바라보면 불이켜져 있으면 안심이되구요.
지나가는 여자들이 가끔은 그녀로 보일때가 있읍니다. 이미지가 비슷한 여자를 볼때면 가슴이 막 요동을 칩니다. 혹시 아닐까해서 한참을 바라봅니다. 가끔은 사무실에서 바깥풍경을 보면서 지나가지않을까 바라봅니다. 하루하루 그녀를 찾으며 살아갑니다. 이상한 버릇이 생긴것 같읍니다. 지나가는데 제가 보지못하면 어쩌지요. 비가온후로 날이많이 풀린것 같읍니다. 꽃의 빛깔도 더욱더 화려하구요. 하루종일 안에만 있으니 지나가도 모르겠네요. 사람의인연이란게 혹모르는거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