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한지 4개월째인 새내기 주부입니다.
맞벌이 부부이다 보니 하루하루가 바쁘기만 한것 같아요.
그래도 깨는 쏟아진답니다.. ^ ^
우리 신랑이 현장을 먼곳으로 옮기게 되었어요.
현장 옮길 때마다 기상시간이 왔다갔다해서 적응하느라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는데, 이번엔 주말부부까지 하게 생겼네요.
교통이 잘 돼 있었서 1시간 정도는 출퇴근이 가능하다고들 하는데
저희 신랑 진안 현장으로 이동하거든요.
1시간 좀 넘을거라고 하는데 걱정이예요.
하루걸러 한번씩 온다는데, 그것도 걱정이고.. 그렇다고 일주일에 한번씩 오라하면 넘 보고싶을 것 같고.(신혼이니까...)
무슨 좋은 방법 없을까요?
그런생각 들었어요.
1-2년 지나서 먼곳으로 가는 것보다, 차라리 신혼때 조금 떨어져 있는게 더 좋을 수도 있겠다 싶더라구요.
11일부터 새로운 현장으로 가는 우리 신랑
사고 없이 일 잘 했으면 좋겠어요.
김용현!
아침에 시간맞추느라 부랴부랴 나가는거 위험해서 싫으니까.
며칠 않본다고 얼굴 잃어버리는거 아니니까. 조금 안정되고, 적응되면
그때 상황봐서 왔다갔다 하자.
떨어져 있으니까 아프지 말고, 식사 제대로 챙겨먹어.
그리고 사고나지 않게 늘 안전운전하고....
사랑해!!!!
익산시 부송동 주공3차 301/509
고현숙 063-832-99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