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동형님 접니다.

저를 잘 모르시겠지만.... 아뭏튼 사연하나 적어보냅니다. 저는 아버님이 경영하시는 작은 섬유공장에서 일하고 있습니다. 철없을땐 몰랐는데 막상 제가 당신이 평생하신 일을 해보니 이제야 알것같습니다 . 제가 그냥 자란것이 아니라는 것을 .. 하얀 면먼지를 둘러쓰고 하루종일 캄캄한 응달에서 기름때 절은 손으로 평생을 보내셔야 했던 우리아버지 .. 요즘 섬유업계가 무척힘듭니다. 그래서 요즘 아버지의 얼굴에 더욱 주름살이 늘어가십니다. 하루빨리 전쟁도끝나고 경기도 풀리고 해서 다시 우리회사 직원들의 얼굴에 미소가 피어났으면 하는바램입니다. 그리고 어려울때일수록 힘내야죠..섬유쟁이들 파이팅!!!! 전북 익산시 마동 우림A 409호 011-673-2969 , 주853-0690 야841-2960 김 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