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02(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긍정의 답을 끌어내는 대화 포인트를 준비했습니다

대화를 하다 보면 좋은 뜻으로 말을 했는데도 부정적으로 전달이 돼서 난감할 때가 있습니다

긍정 대화로 만드는 두 가지 포인트를 알려드릴게요.

 

첫 번째 포인트는 무엇입니까?

말하는 내용의 순서를 고려해 보십시오. 며칠 째 귀가가 늦어지는 아들에게 아버지가 뭐하고 다니길래 이렇게 매일 늦냐?” 물으셨다고 가정해 볼게요! “친구 만나서 의논할 게 많아서 늦었어요대답하니까, “어떤 친구냐!” 물으셨어요!

그 친구가 지금 일을 잠깐 쉬고 있는데, 굉장히 예리한 편이고, 성실하고 사업 능력이 꽤 좋아요. 창업 문제를 의논하고 있습니다.” 친구를 이렇게 소개한다면 아버지는 어떤 대답을 하실까요?

 

 “성실하면 뭐하냐! 지금 놀고 있는데!” 이런 말을 할 것 같은데요?

말을 그렇게 하지 않았다고 해도 그런 마음이 들 것 같죠~?

다른 방법으로 소개해 볼게요! “지금 만나고 있는 친구가 사업 능력이 아주 좋아요

성실하고, 굉장히 예리 편이구요, 지금은 다음 사업 구상을 위해서 잠깐 쉬고 있거든요,

그래서 창업 문제를 의논하고 있어요.”

 

말의 순서 차이거든요

상대방의 말을 들을 때 누구나 초두효과가 발동합니다

먼저 들어온 정보로 상대에 대한 선입견을 갖게 되고, 그 선입견은 다음 정보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그것이 일반적이거든요? 그래서 가능한 긍정적인 정보를 먼저 전달하면서 이야기를 풀어가는 것이 좋습니다.

 

두 번째 포인트도 알려 주십시오.

아들이 늦게까지 일하고 자정이 넘어서 집에 들어왔어요! 그때, “아들아 너무 힘들지 않니?” 부모로써는 흔하게 이런 질문을 하게 되지요. 이런 질문에 대한 답은 두 가지이겠죠, “힘들지 않었어요!” 이거나 힘들었어요!” 이래도 저래도 이 대화의 이슈는 힘들다!”에 관한 것입니다. 그런데 아들아! 네가 열심히 일하니까 마음이 참~ 좋다! 수고했다!” 라고 말해 준다면, 부모의 한마디에 피로가 싹 풀릴겁니다. 부모 마음 좋게 해 드린 아들이 되었으니, 얼마나 기분이 좋겠습니까? 결국 말하는 어휘 속에 부정적인 의미는 빼고 말하는 것이, 긍정 대답을 끌어내는 핫 포인트입니다.

 

쭉 나열해 볼게요. “더 도와드릴 것 없을까요?” 흔히 쓰는 공손한 표현이쟎아요? 근데 더 도와드릴 게 있을 까요?”이런 표현이 더 좋죠! “실수하지 않도록 하세요멋지게 만들어 보세요.”로 바꿀 수가 있겠지요! “이렇게 밖에 안 될까요?” 이런 말 듣는 사람은 위축될 수 있겠지요? “더 할 수 있는게 뭐가 있을까요?” 같은 말인데, 함께 의논해 보자는 말로 들리쟎아요~? 우리는 일상에서 부정적인 표현을 꽤 많이 씁니다.

어휘 자체를 긍정적인 표현으로 바꾸는 습관을 들여보세요. 유익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