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8년 11월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 시간에 <이백희의 해피투게더>라는 자체 방송이 나온 적이 있었다.
[4] 이백희씨는 전주MBC의 MC 콘테스트에 입상하고 전주MBC 별밤지기를 하시던 분인데, 하필이면 개편 때 맡게 된 프로그램이
배철수의 음악캠프를 자르고 생긴 프로그램...
[5][6][7] 첫 방송에서 500여 통의 글파랑새
[8]가 왔는데, 다들 하나같이 "
배철수 아저씨 대신에 방송하는 당신은 누구세요?"라고 하였다고 한다.
[9] 시청자 게시판에 항의의 게시물이 엄청나게 달렸던 것은 불 보듯 뻔한 일... 지금도 전주MBC 시청자 게시판에서
배철수라는 검색어를 검색하면 엄청나게 많은 글을 볼 수 있다.
그 당시
JTV의 "장혜라의 행복발전소"로 갈아탄 사람도 상당히 많다. 한마디로 최악의 피해자는 배캠 애청자&이백희 씨이고, 최대 수혜자는
JTV와 장혜라 씨였던 것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결국 1년 만에 폐지되었고,
배철수의 음악캠프의 릴레이가 재개되었다. 이백희 씨는 사건 이후로도 전주MBC TV 프로그램 <생방송뷰>의 내레이션을 맡고 있지만, 로컬 라디오 진행은 하지 않고 있다. 대신
TBN 전북교통방송에서 <이백희의 TBN차차차>라는 라디오 프로그램의 DJ를 맡고 있다고 한다.
[10]이런 일이 있고 난 지 정확히 16년이 지난 2024년 11월 1일부터 전주MBC가
배철수의 음악캠프 릴레이 방송을 다시 한번 중단시키고 매주 월~토요일에
장혜라의 식스센스[11]라는 자체 프로그램을 신설하고, 매주 일요일에는 기존에 매주 일요일 정오~오후 2시 시간대에 편성했던 프로그램인
인문 클래스,
블루 레코드,
이유 있는 클래식을 배캠 시간대로 옮겨서 편성하기로 하였다.
[12] 대신
정오의 희망곡(전주)가 11월 29일부로 종영되고 서울 본사의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를 중계할 예정이다.
[13]아니나다를까 당일부터 배철수의 음악캠프 mini 게시판에 갑작스러운 전북 지역방송 편성에 놀라는 반응들[14]과 이에 대해 반발하는 청취자들의 반응들이 속출하기 시작했다. 전주MBC 시청자 게시판에서도 배철수의 음악캠프 릴레이 방송 중단에 대해 반발하는 반응이 여럿 나오고 있다. 16년 전의 일이 재현된 것.
청취자로 하여금 이런 것까지 찾게 만들다니, 대단한 방송 입니다!
그리고 장혜라씨 그때 괜찮았다고, 배캠 시간대 방송하는 건가요?
그 시간 대 타방송사에서 했던 거는 상관없지만, 배캠 시간에 이러는 건 상당히 불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