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어떤 경제이야기를 준비하셨나요?
몇 일 있으면 벌써 추석이네요, 간소하게 한다고 해도 아무래도 지출이 상당하실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추석 장바구니를 조금이라도 덜어드리려고, 알면 도움이 될만한 장보기 할인품목, 할인쿠폰 같은 각종 추석 지원에 대해서 준비해봤습니다.
Q. 올해는 작년보다 추석물가가 좀 안정된거 같던데요.. ?
한국농산식품유통공사에서는 지난주에 추석 차례상 비용 조사 결과를 발표했는데요, 총 비용은 작년보다 평균 1.6% 상승한 것으로 안정세라고 합니다. 먼저 내린 품목군부터 말씀을 드리자면, 과일류 가격 하락이 인상적인데요, 올해 추석을 앞두고 진행했던 추석 선물세트 구매 물량 조사를 보면 사과가 25%, 소고기가 16%, 사과 배 혼합과일이 13% 정도로 신선과일, 특히 사과 단품에 대한 선호도가 올해 굉장히 높았습니다.
Q. 물가가 안정이 되었다는 건 아무래도 정부에서 지원이 늘었다는거겠지요 ?
네. 그렇죠. 이번에 정부에서 과감한 물량공급과 할인을 제공하는데요, 배추, 무 같은 경우는 역대 최대 규모인 1.2만톤을 제공하고, 가격이 급등했었던 사과, 배는 평상시 대비 3배이상 공급을 늘렸습니다. 또 차례상에 빼놓을 수 없는 햇밤과 햇대추 등 임산물도 평상시보다 4배이상 공급을 느렸고요, 축산물은 평상시 대비 1.4배 공급량을 늘렸습니다. 특히, 지난 2일부터 13일까지 열리고 있는 한우 최대 반값 행사인 ‘소(牛)프라이즈’도 추석 상차림 부담을 더는데 거들고 있는데요,. 전국 대형마트와 농축협 하나로마트, 그리고 주요 온라인몰 등 1,600여 곳에서 행사가 진행 중인데, 등심과 양지를 1++(투플러스) 등급에서 2등급까지 최대 5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 중입니다. 또 수산물 역시 지난달 19일부터 대한민국 수산대전 등 할인행사를 통해 최대 60%까지 할인하고 있는데요, 명태, 고등어, 오징어, 갈치, 마른멸치 등 대중성 어종들이 전국 전통시장과 마트에서 시중 가격보다 최대 45%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Q. 아무래도 전통시장에서 사는 게 좀 더 저렴하겠지요 ?
네. 올해 조사 결과 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에서 구입하는 경우 10% 저렴하다고 나왔는데요. 더 싸게 전통시장에서 구입할 수 있는 방법이 또 있습니다. 전국 234개 전통시장에서 9일부터 개최되는 추석맞이 전통시장 온누리 상품권 환급 행사를 이용하는 건데요, 국산 농축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액의 최대 30%를, 인당 농축산물은 2만 원, 수산물은 2만 원 한도 내에서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Q. 주변에 전통시강 같은게 없어서 마트를 이용하시는 분들도 계신데, 이런경우는 혜택이 있나요 ?
올 추석에도 어김없이 각 마트와 함께 농식품부와 해수부에서 추석 맞이 할인지원을 합니다., 농산물의 경우 1인당 2만원 한도로 최대 40%까지 할인을 하는데요, 별도로 더 하실 건 없고, 계산하실 때 할인이 자동 적용되니까 편하게 이용하실 수가 있습니다. 수산물의 경우는 최대 60%까지도 할인이 적용되는 품목이 있다고 하니까 잘 찾아보셔서 올해도 알뜰하고 즐거운 추석 보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