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826(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오감 소통에 대해서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인간에게는 다섯가지 감각이 있쟎아요?

이 오감을 잘 사용하면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누구하고나 최적의 소통을 할 수가 있는데요. 그 효과에 대해서 잘 인지하지 못하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오감소통에 대해서 하나 하나 생각해 보려고 합니다.  

 

오감은 시각, 청각, 후각, 미각, 촉각 다섯가지 감각을 말하는데요. 이 감각을 소통하는데 적용해 보면, 표정으로 말하고, 시각이죠. 생동감있는 억양으로 말하고, 청각이죠. 

입으로 말하고, 말의 내용을 의미합니다. 오감소통에서는 이것을 미각으로 표현합니다. 그리고 몸으로 말하고, 촉각이지요. 향기로운 말로 표현하는 것을 후각적인 효과로 의미합니다. 하나 하나 살펴 보겠습니다. 

 

입으로 말한다는 내용을 의미한다고 말씀드렸는데요? 예를 들어 볼까요? 누구를 만나면 인사하지요. 안녕하십니까! 이 여섯글자는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입니다. 

여섯글자를 종이에 써서 전달한다고 가정해 보십시오. 이것만으로는 화자의 말하는 사람이죠! 화자의 의도나 감정 상태를 알 길이 없습니다. 단지 정보가 전달될 뿐이지요. 

 

 내용에 효과를 높이려면 어떤 표현이 필요할까요? 

청각적 효과음을 넣어주는 겁니다. 아!! 안녕하세요~? 과장님! 이렇게 리듬감 있는 억양으로 말하면서 호칭까지 붙이게 되면 말에 생동감이 들어가고 이제야 아! 내가 반갑다는 의미구나!! 하고 감정을 파악하게 되지요. 

 

그다음은 어떤 감각을 쓰면 좋을까요? 

시각적 효과죠!! 표정까지 추가합니다. 표정을 바꾸면 사실, 목소리 음색과 톤까지 달라집니다. 효과가 훨씬 더 좋아지요! 청자는 표정을 통해서 화자가 말하는 내용의 진짜 의도와 감정을 확실하게 알 수 있게 됩니다. 

 

사람에게 가장 먼저 형성되는 감각이 촉각이라고 합니다. 태아때 모체의 양수와 태반을 온 몸으로 느끼면서 모성애의 포근함을 경험하기 시작한다고 하네요. 

남자분들은요~ 인사하시고 자연스럽게 악수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악수는 스킨십이지요. 손을 마주 잡을 때 친밀감이 훨씬 더 커지게 됩니다. 

누군가가 따뜻한 마음으로 스킨십을 하게 될 때 모성애에 대한 막연한 친밀이 마음속에 우러난다고 합니다. 

 

후각은 어떤가요? 

오감 소통에서는 ‘향기나는 말’이라고 표현을 하는데요. “작년에 만났을 때 위염이 있어서 병원 다니신다고 하셨었는데 요즘은 건강이 괜챦으세요?” 뭐 이런 표현들이지요. 

나에게 관심이 없으면 절대 나올 수 없는 말들... 이런 말들을 해 줬을 때 코 끝이 찡하도록 향기로운 감동을 누구나 느끼게 되지요. 이것이 후각적 효과입니다. 

 

소통할 때 이 다섯가지 감각을 많이 사용하는 사람일수록 소통능력이 뛰어나기 때문에 결과가 정확하게 나타날 수 있는데요~? 

말보다 감각을 더 많이 사용한다는 것은 상대방의 감성을 잘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음을 좀 더 쉽게 열어주기 때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