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새벽 1시를 가리키는 군요 회식 자리에서 술을 먹다보니 자꾸만 그녀 생각이 나서 전화를 여러번 망설이다가 했읍니다. 자꾸 전화를 해서 미안한 생각이 들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내 마음이 허전 하니깐요
우리가 알게된지도 벌써 10년이 되어가는 군요 그동안 많은 일들이 있었지요 요즘들어 자꾸만 그녀 생각에 잠을 이루지 못하고 있답니다.
우리가 서로 가까워질수 없단는 사실을 난 잘알고 있읍니다. 하지만 어쩔수 없는게 인생인가봅니다. 일을 하다가도 자꾸만 보고 싶고 생각이 나면 가슴이 터질듯이 두근거리고 한숨이 절로 납니다.
생각을 하지 말아야 하면서도 나도 모르게 머릿속은 온통 그녀 생각뿐이니 미칠지경입니다. 그녀도 잘 알고 있읍니다. 서로 잘 알기 때문에 더 그럴지도 모르겠읍니다. 10년이란 세월은 짧은 세월은 아니니까요,
날 너무 나무라지 마십시요. 나도 날 잘모르겠읍니다. 내가 왜 그런지
전화를 해서 목소리라도 들으면 허전했던 마음이 조금은 풀리고 기쁩니다.그녀가 자꾸 날 멀리 할려고 할수록 나의 마음속 외로움은 커지는것같고 슬픕니다. 마음의 파장을 어떻게 해야 하나요/ 내가 못된놈 인가요. 그녀도 내가 이러는게 부담스럽다고 합니다. 그런말을 들으면 나의 외로움은 배가 되는것 같고 쓸쓸해집니다. 내가 자꾸 이러는것 (미안해)나도 내 마음을 모르겠어 너무 부담을 주는것 같아 나도 미안해 하지만 어떻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