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을 하는 날 입니다..
몇 년간...서로..거의 매일같이 함께 자고 함께 일어나고
함께 먹고...해온..우리 언니..
저희는 딸만 다섯인 딸 부잣집 이랍니다..그 중..울 언니는..얼굴도 안 보
고데려간다는 셋째 언니랍니다..
괜시리...걱정이 된답니다..
밥 하나도 귀찮아서 혼자 잘 챙겨먹지 않는 우리 언니..
밥은 잘 챙겨먹을런지...ㅡㅡ;;할 줄 아는 집안 일이라곤 청소밖에는 모르
고 살던 우리 언니 랍니다....ㅡㅡ;;
부모님 심정은 저보다 훨씬 비교도 할 수 없을만큼 크겠죠..??
저희 언니는 올해 초까지는 군산 초등학교에서 근무하다가
올해 3월 3일자로 여의동 조촌초등학교로 발령을 받았답니다
새로운 학교에서도..좋은 선생님으로 아이들에게도..학부모들께도
사랑받는 선생님이 되라고 기도해 주시구요..결혼 생활도
훌륭히 잘 해서...잉꼬부부로...검은 머리가 파뿌리가 되도록
오래오래 형부되실 분이랑...살라고..전해주세요..
마지막으로...막내가 언니 너무 좋아한다구요...^^
결혼식은 내일..전주 평화 웨딩홀에서 한답니다..
많은 분들이 오셔서..축하해주셨으면 합니다...
그럼 저는 이만..
이정미
016-213-5623
군산시 대야면 지경리 895-7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