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617(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오늘은 이미지 메이킹의 기본 개념에 대해서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지난 주 6월 14일이 우리나라에 이미지메이킹이라는 용어와 개념이 생겨난 지, 만 40년이 되는 날이었습니다. 이미지메이킹은 FM 모닝쇼에서 2022년 3월까지 11년 동안 호감의 법칙 코너를 담당했던 김경호 교수가 만들어 낸 개념인데요. 1984년 6월 14일에 “이미지 메이킹”이라는 용어를 만들어서 사업자 등록을 하고 수 많은 기업체를 변화시켜 왔습니다.

 

지난 주가 40주년이었군요, 김경호 교수님 건강하시지요? 

그럼요. 아주 건강하시고 활발히 활동하고 계십니다. 저는 지난 5월에 국제이미지컨설턴트협회의 아시아 컨퍼런스가 있어서 중국 심천에 김경호 교수님과 함께 다녀왔거든요? 세계 굴지의 컨설턴트들이 모인 자리에서 우리나라가 세계 이미지메이킹의 종주국이라는 것을 확인하고 돌아왔습니다. 자긍심이 더욱 커지더라구요. 그래서 오늘은 이미지메이킹의 개념과 과정을 세단계로 설명해 드리려고 합니다.

 

개념부터 설명해 주십시오. 

“개인이 추구하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 자기 이미지를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행위”! 이것이 이미지메이킹의 기본 개념입니다. 자기 이미지란 개인에게 나타나는 내적 이미지, 외적 이미지, 사회적 이미지를 통칭하는 말인데요. 사람들은 내면에는 상대방에게 좋은 마음을 갖고 있으면서도 따뜻한 말투, 친절한 표정 같은 외적 표현을 하는데 익숙하지 않아서 오해받는 일이 많단 말이예요. 그래서 내적 이미지를 외적 이미지로 표현할 때 발생할 수 있는 차이를 제거해서 본질을 제대로 보일 수 있도록 만들어 가는 과정을 이미지메이킹이라고 합니다. 

 

자신에 대해 잘 알아야 외적으로 잘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은데요? 

핵심을 말씀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이미지메이킹의 첫 번째 단계는 내적이미지메이킹부터 출발합니다. 사람마다 성장 과정에서 열등감이나 뜻하지 않은 피해 같은 것으로 잘못된 정체감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있지요. 그러한 왜곡된 자아를 참된 자아로 변화시켜 가는 과정이 이미지메이킹의 첫 번째 단계이고 내적이미지를 외적이미지로 표현할 수 있도록 차이를 줄이는 과정이 두 번째 단계입니다. 

 

외적 이미지라면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을 의미하나요? 

표정, 말투, 외모, 행동, 태도, 이 다섯가지 영역으로 구분할 수 있는데요? 사람의 내면은 외적으로 표현하지 않으면 정확하게 알 수가 없쟎아요. 감정과 심성과 생각은 표정과 외모로 표현되구요. 생각과 습관은 말투를 형성하게 됩니다. 그리고 사람의 욕구라는 것이 행동이나 태도를 만들어 내는데요, 이 다섯가지 영역을 이미지메이킹 해 나갈 때 자신을 제대로 표현할 수 있게 됩니다. 

 

그러면 사회적 이미지라는 것은 무엇입니까? 

관계적 이미지라고도 말할 수 있는데요. 자신의 내면을 외적으로 잘 표현했다고 해도 상황과 대상에 맞게 관계 형성을 하기 위해서는 사회적 요소들을 잘 표현해야 되는데요. 사람을 편안하게 해 주는 매너와 에티켓, 상대를 배려하는 태도와 행동들, 소통 능력 등을 말합니다. 사회적 이미지를 잘 만들어 가는 것이 이미지메이킹의 세 번째 단계가 되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