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소개할 책은?
매일 규칙적인 운동으로 근육을 키우듯 멘탈도 단련할 수 있을까요. 오늘의 책 <멘탈의 공식>은 글로벌 스포츠 선수들에게 강한 정신력을 길러준 비법을 망라한 ‘그레그 하든’의 첫 책으로, 미국 출간 당시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위를 달성하는 등 미국 사회에 큰 반향을 일으켰습니다.
미국 프로풋볼(NFL)의 전설 토모 브래디, 역대 최다 금메달리스트 마이클 펠프스 등의 멘탈을 관리한 저자는 멘탈의 근육도 훈련으로 키울 수 있다고 말합니다. 수많은 챔피언을 일군 그는 이 책에서 ‘통제 가능한 것을 통제하라’, ‘자기애와 자기 수용을 연습하라’, ‘자신에게 인생 최고의 친구가 되어라’ 등 뻔하지만 실천하기 어려운 7가지 ‘마인드셋’ 기술을 제안합니다.
좋았던 내용?
특히 '통제 가능한 것을 통제할 것'을 가장 강조하는 부분이 눈에 들어왔는데요. 저자는 "통제할 수 없는 현실을 비난하는 데 에너지를 쓰는 대신, 온전히 통제할 수 있는 것부터 바라보는 것이 멘탈 강화의 첫걸음"이라고 역설합니다.
지금은 NFL 전설이 된 톰 브래디도 처음 하든을 만났던 시절에는 학교를 잘못 선택했다고 투덜거리는 후보 선수일 뿐이었습니다. 포지션 출전 명단에 자신 위로 6명이나 있다는 사실에 좌절할 때쯤, 저자를 만났는데 브래디가 감정적인 편이라는 사실을 빠르게 파악한 저자는 브래디에게 스스로를 피해자라고 여기지 말 것, 통제할 수 없는 모든 일을 생각하지 말 것, 자신의 최고가 상태가 되는 데만 100% 집중할 것이란 가르침을 전했고 그렇게 브래디는 위대한 선수로의 여정을 성큼 시작했습니다.
저자 소개?
저자 ‘그레그 하든’은 수영 황제 마이클 펠프스를 비롯, 슈퍼볼 MVP 6명,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23명, 올림픽 국가대표 120명 등 약 400여 명에 달하는 세계 최고 챔피언들의 멘탈을 30여년 간 단련시켜 온 '멘탈 코치'입니다. 1986년부터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수많은 챔피언을 양성해왔고, 점차 대학 체육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존경받는 코치로 알려졌습니다. 2014년 CBS 뉴스쇼 <식스티 미닛 60Minutes>에서 그를 ‘미시간의 비밀 무기’로 소개하면서 세계적인 인지도를 얻게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