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는 공영방송 아닙니까? 너무 극좌에 치우쳐진 것 같아 듣기 불편하네요.
오늘 내용 중 마치 교제폭력으로 매년 200여 명의 여성이 희생되는 것이 윤석열정부 들어서 여가부 폐지 공약을 내놓는 것과 인과관계가 있는 것마냥 언급하시던데요. 논리가 참 부실하시더군요. "여가부는 폐지한다 하면서 정작 이렇게 중요한 교제폭력에 대한 법안 마련이나 공식 통계 자료가 없다"라고 하시는데 이 무슨 무논리인가요? 마치 교제폭력이 윤석열 정부 들어서 급증했는데 정부가 손 놓고 있는 것처럼 말씀하시네요? 그럼 그 말씀 그대로 여가부는 계속 있어왔고, 교제폭력도 계속 있어 왔는데 여가부에서 그동안 뭐 했나요? 거대 야당 민주당은 관련 법안을 왜 못 만들고 있나요? 여기서 여가부 폐지 공약이랑 교제폭력이 무슨 상관관계가 있냐는 말입니다. 사회의 문제들을 가지고 와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얘기하는 주제, 프로그램 취지 좋습니다. 그런데 이렇게 패널 개인의 치우쳐진 정치적 성향을 드러낼 거면 반대쪽 의견이 있는 패널도 같이 출연시켜서 균형 있게 청취자들이 듣고 판단할 수 있도록 해야 하는 거 아닙니까? 한쪽의 정치성향이 강한 사람 고정 패널로 쓸거면 공영방송에 그러심 안되는 거죠. 과거 김어준 방송이 롤모델입니까? 일반 시민, 일반 청취자는 되게 불쾌하고 별로에요.
그리고 '젠더폭력'이란 단어를 사용하시는데요. 젠더폭력의 어원은요. 남자와 여자라는 성별 이외에 온갖 성별 다 만들어내서 성의 스펙트럼을 다양하게 만드려는 운동에 근거를 두고 있어요. 왜 은근 슬쩍 교제폭력을 젠더폭력 단어로 집어 넣으시는지?
채민 님이 속하신 전북평화와인권연대 들어가 보니 여기 진짜 너무 심한 극좌 단체네요.
Mbc 지구별라디오 pd님 자중해 주세요. Pd의 생각과 일치하니 저런 패널분도 선택하셨겠지만 공영방송이라는 정체성을 지키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렇게 하시려면 유튜브 개인 방송에서 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