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전주에 사는 김현일이라고 합니다.
저에게는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녀를 만난건 1996년....
저는 그녀를 본 순간 몸 전체로 흐르는 전율을 느끼며 이 여자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 가슴이 무척 설레였습니다.
어느덧 시간이 흘러 저희는 사귀기 시작했고 항상 모든 일을 함께 하며행복이 이런것임을 느꼈습니다.
주위사람들도 그녀와 저와의 사이를 부러워했고 결혼도 당연하게 생각했습니다. 물론 저와 그녀도 당연히 그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저의 이기적인성격, 부족함 때문에 그녀와 만나지 않고 있습니다.
저는 항상 잘할려고 했는데 모든것이 부담스럽고 못마땅했나봅니다.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그녀에게 부담을 주고 못해준 생각만 들어서 너무
후회스럽고 마음이 아픕니다.
4월 1일 다시 만나 이야기하기로 했는데 시간이 다가올수록 그녀가 내 마음을 받아들이지 않을까봐 너무나 불안합니다.
다시 시작하면 너무나 잘할 수 있을것 같은데......
4월 1일 이야기가 잘 됐으면 하는 마음으로 사연을 보냅니다.
이기찬에 "감기" 꼭 틀어주세요
시간은 그녀가 들을 수 있도록 8시 40-50분 정도에 꼭꼭 틀어주세요
핸드폰:011-710-2679
김차동님의 영원한 팬 김현일 보냄(세상에 태어나서 사연 처음 보내는 거에요)
전주시 완산구 평화동 주공그린1단지 109-19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