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506(월) 조성희교수의 이미지코칭

 

 

오늘은 어떤 주제로 준비하셨나요? 

5월이 가정의 달이지요~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그 외에도 기념할 만한 날이 많은데요~ 

오늘은 그 중에도 어버이 날의 유래에 대해서 살펴 보려고 합니다. 김차동씨 혹시 어머니날을 기억하시나요~? 

 

아! 기억이 납니다. 예전에는 어버이날을 어머니날이라고 했었지요~? 

어머니 날이 어버이날로 바뀐 해가 1973년도 이거든요~ 어버이 날이 처음에 어떻게 제정이 되었는지 유래부터 살펴볼게요.

 

어머니날은 언제부터 시작이 된 건가요~?

1956년도입니다. 1956년 하면 많은 분들이 625한국전쟁을 연결해서 떠 올리실 것 같은데요~? 전쟁이 3년동안 지속되었었쟎아요? 그 때 전사한 군인 숫자만 294000명이 었다고 합니다. 

가정의 입장에서 보면 가장을 잃은 가정들이 엄청나게 많이 생겨났다는 거지요. 전쟁이 끝나고 나서 말도 못하게 빈곤한 상태에서 남편없이 자녀들을 기르느라 수고하고 있는 어머니들을 위로하기 위해 제정된 날이 

어머니날이라고 합니다. 1973년 정부에서는 여러 가지의 기념일을 재정비하는 일이 있었는데, 그 때 어른, 노인, 아버지, 어머니 모두를 기념하는 의미로 어버이날로 변경하였다고 합니다.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주는 것은 특별한 이유가 있는 건가요~? 

어버이날에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것은 미국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애나 자비스라는 한 여성에 의해서인데요~ 애나 자비스는 자신의 어머니를 추모하기 위해서 어머니날을 만들어서 기념했던 사람입니다. 

어머니가 앤 자비스였는데요 군인들을 치료하고 여성들에게 육아법을 가르치는 등 사회운동을 굉장히 활발하게 했던 여성이었다고 합니다. 앤 자비스가 사망하고 나서 그녀를 기념하기 시작했는데요. 

5월 둘째 주일을 어머니날로 정하고 사람들에게 흰색 카네이션을 선물하면서 돌아가신 어머니를 추모했다고 합니다. 그 때 사람들에게 카네이션을 선물했던 일이 지금까지 내려오고 있는 겁니다. 

 

흰색 카네이션을 선물했는데 지금은 왜 붉은 색으로 기념을 하는 건가요?

흰색은 당시, 돌아가신 어머니를 기념하기 위한 것이었는데, 추모의 의미를 갖고 있구요. 붉은 색은 건강을 기원하고 존경과 사랑의 의미를 갖고 있거든요? 

그래서 어버이날에는 기념할만한 행적으로 갖고 있는 어머니들에게 붉은 색 카네이션을 선물하고 있습니다. 근데 주의하여야 할 것이 있습니다. 카네이션 꽃말은 색마다 다 다르거든요~? 

대부분의 색은 어버이날에 사용해도 무방한데, 흰색과 노란색 색은 선물하면 안 되는 색입니다. 

흰색은 추모를 상징하는 색으로 돌아가신 부모님을 기원하기 위해서 사용하는 것이 좋고 살아계신 부모님을 찾아 뵐 때는 적합하지 않은 색입니다. 

그리고 노란색 카네이션을 보신 분들이 있으실 건데~, 노란 카네이션을 선물하는 것도 피하십시오. 경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답니다. 

 

노란색을 선물하면 큰 실례가 되겠군요. 내일 모레가 어버이날인데, 흰색, 노란색 카네이션은 피하시고 붉은 계열의 색상의 카네이션을 정성껏 준비하셔서 부모님께 감사와 사랑을 마음껏 전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