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혜린이 삼촌 저는 혜린이를 조금압니다. 마음사랑병원 직원의 집사람입니다, 반갑습니다 저희 가족은 아침에 모두 함께 출근하고 저녁으면 모두 함께 퇴근하는 바쁜 생활을 하지만 아이들에 재롱에 하루를 마무리 합니다( 큰 아이는 유치원에 작은 아이는 병원 어린이집에, 그리고 아빠, 저는 직장에) 깜빡 잊을뻔했는데 내일이면 저희가 결혼한지 1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축하해주세요. 제가 다시 직장생활을 한지가 얼마 안되어서인지 피곤해 하는 남편에게 미안하고 엄마의 손길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미안할 뿐입니다. 우리가족 모두 건강하고 늘 미안해하고 있는 제 마음을 전해주세요. 10년전에 우리의 모습으로 되돌아 갈 수는 없어도 우리의 사랑은 아직 그대로(?)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짤막하게 축하한다고 해주시고 늘 우리 가족들을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 저희딸이 혜린이 삼촌이다고 늘 아침이면 이 방송을 들으면서 출근하거든요. 축하 꽃다발을 보내주실런지......(대학약국 이하경 (253-79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