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내를 위해...

김차동씨 안녕하세요! 1년 6개월정도쯤 됐을까요? 제 아내(박선화)가 김차동의 FM모닝쇼에 사연을 보내 외식상품권을 선물로 받은 후 좋아하는 아내의 모습을 보고... 나도 한번 아내를 위해 사연을 보내야 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결혼한지 7개월 되던 달... 2001년 1월 유방암이라는 진단을 받은 아내... 그때 아내의 나이 29세... 4개월간의 항암치료와 방사선 치료를 마친후... 하루종일 집에만 있기가 지루하다며... 전에 다니던 직장을 계속 다닌다고 하더군요... 한편으론 걱정도 됐지만... 점차 건강도 좋아지고 워낙 활동적인 성격이라...허락을 했답니다. 매달 진료와 치료, 지겹기도 할 만한 약복용을 지금까지 잘 해준 덕분에... 지금은 너무나도 건강하고 씩씩하게 잘 생활 해주는 아내가 마냥 고맙기만 합니다. 근데, 요즘 아내가 조금 힘든가봐요... 며칠전에 입안이 헐더니(?)...(입안이 아프다고 표현을 해야하나? 알아서 표현 해 주세요) 마침내 입술이 헐더군요.... 이런 아내에게 좀더 힘내라고 지금 노래방에서 연습하고 있는 노래를 들려주고 싶네요... 나훈아 "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저희는 매일아침 같이 출근을 하는데... 기상하자 마자 아내와 같이 김차동의 FM모닝쇼을 듣는답니다. 대략 7시 10분부터 8시 20분까지... 그럼, 꽃피는 3 · 4월 건강하시고 수고하세요... 선화 남편 재철... 연락처 : 011-653-1501 (송재철) 주 소 :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 동아3차 아파트 110동 304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