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주제는 무엇인가요?
설날이 다가오고 있는데요. 설 명절에는 지난 한 해동안 고마웠던 분들을 기억하면서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어지는 시간입니다.
시카고대학에서 다양한 감사 방법을 조사한 적이 있는데요~ 상대에게 감사와 관심이 있으며 신경을 쓰고 있다고 어필하는데 있어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선물’이라고 나왔다고 합니다. 선물을 주는 사람의 입장에서 보면 “나를 좀 더 기억해 주십시오”. 라는 메시지이기도 하지요. 그렇다면 기억에 오래 남는 선물을 하려면 어떻게 하면 좋을 지 방법을 전해드릴건데요~ 선물하는 방법을 잘 기억하시라고 이름을 붙여 봤습니다.. 빠같꾸 선물법입니다. 한 글자씩 운을 떼어 주십시오.
빠같꾸 선물법이라고 하셨지요~? “빠” 말씀해 주세요.
빠르게 하십시오. 남들보다 선물을 일찍 보내는 겁니다. 명절 임박해서 받는 선물들은 좀 의례적인 느낌도 들고, 선물을 많이 주고 받는 시기이기 때문에 다른 선물들에 뭍혀서 기억에 남는 선물이 되기가 어렵습니다. 누군가에게 첫 선물이 된다면 각인효과가 굉장히 크다고 볼 수 있거든요?
그런데요 선물을 여러사람에게 보내다 보면 선물을 꼭 보내야 하는 사람인데 아차하고 빠뜨리는 경우도 생기지요. 그럴 때는요. 급하게 보낼 것이 아니라 오히려 시간을 좀 두고 기다렸다가 명절이 1주일 정도 지난 후에 정성스러운 멘트까지 써서 보내면 상대방은 보너스받은 느낌이 들 겁니다. 그리고 상대방의 기억에 명확하게 남게 될겁니다.
해마다 같은 것을 보내라입니다. 일찍 보낸다고 해도 매번 다른 선물을 보내게 되면 선물을 보내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어떤 것을 살까” 늘 고민하느라 힘이 들고 받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선물이 크게 기억에 남지 않을수도 있습니다. 보낸 사람과 이름 정도만 기억에 남을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매번 같은 선물을 정성들여 보내보십시오.
그 선물은 기억에 오래 남을 겁니다.
꾸준히 보내라입니다. 이것이 선물의 가치를 높이는 가장 중요한 방법인데요.
작은 것이라도 꾸준히 선물을 보낼 때 그것 하나만으로도 인격적인 가치를 높게 느끼게 됩니다. 친밀감도 깊게 쌓이게 되겠지요~?
선물은 Present라는 단어를 씁니다. Present는 ‘현재’라는 뜻도 가지고 있지요?
과거에 나에게 좋은 인상을 주었다고 해도 사람은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게 되어 있는데 꾸준히 선물을 보내면 ‘현재도 나를 기억하고 있구나’ 라는 긍정적인 감정을 줄 수 있습니다. 꾸준히 선물하는 것이 가장 가치있게 선물하기 방법입니다.
내구성이 좋은 물건으로 선물하시는게 좋습니다.
예를 들면 꽃 보다는 꽃병을, 연필이나 펜보다는 필통을 선물하시는 것이 훨씬 효과적입니다. 오래도록 두고 볼 수 있기 때문에 선물한 사람을 더 오래 더 자주 생각하게 됩니다.